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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신용카드수 5년만에 감소
1억1712만장 전년보다 0.3장 줄어
불황 장기화·발급기준 강화 영향



경제활동을 하는 개인이 보유한 신용카드 수가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까지 줄었다. 일상생활에서 물품 등을 사고 결제할 때 카드를 쓰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등 카드사들이 지난해까지 발급한 신용카드는 경제활동인구 2550만명의 4.6배인 1억1712만장으로 전년 대비 0.3장이나 줄었다.

신용카드 급감은 경제위기의 장기화 탓에 소비가 위축된 데다 금융당국의 휴면신용카드 감축, 신용카드 발급 기준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의 자리를 대신해가는 추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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