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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외환銀 주식 매수가격 상향조정 신청

[헤럴드생생뉴스] 한국은행은 금융위원회에 주당 7383원인 외환은행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올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금융위가 지난 11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외환은행 주주의 30% 이상이 매수가격을 신청하면 이를 검토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한은은 외환은행 주식 3950만주(6.1%)를 보유한 2대주주였으나 지난달 15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이 주식교환을 할 때 한은은 보유주 3950만주를 주당 7383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장부가(주당 1만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행사함에 따라  1000억원 규모의 장부상 손실을 보게 됐다.

이 같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은은 금융위에 매수가격이 너무 낮아 이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한은 외에도 일부 외환은행 전 주주가 매수가격 조정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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