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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진주의료원 청문회’ 추진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민주통합당은 11일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 사태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나섰지만 홍준표 도지사는 우이독경, 복지부동”이라면서 “해당 상임위 차원에서 청문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틀 전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그리워서 상사병이 난 것 같다’고 말한데 빗대어 “이대로 진주의료원 사태를 방치하면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의 상사병이 날 수도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대승적입 협력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김용익 의원등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 6명이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찬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공공의료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사태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8일 부산 영도에서 진주의료원 문제를 집중 성토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경남주민들이 나서서 홍준표 지사를 소환해야 한다”며 대여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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