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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AI 신종 바이러스 이름이 중한혼혈(中韓混血)?…농식품부 “한국과 연관성 없다”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중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신종 바이러스(H7N9) 이름을 ‘중한혼혈(中韓混血)’로 붙인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과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농식품부는 10일 “중국 H7N9 바이러스의 H7 유전자는 중국 저장성 오리농가에서 분리된 H7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하다”며 “H7계열 바이러스는 중국, 몽골,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일반적으로 분리되는 만큼 우리나라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 본부는 AI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의 들새가 이동하는 중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한혼혈(中韓混血)’이라고 명명했다. 현재 중국에서 신종 AI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모두 9명이며, 사망자를 포함한 감염자는 28명이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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