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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中企 남미 시장개척 지원
중기진흥공·코트라 협력
아르헨티나 등 현지방문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을 남미로 파견한다.

서초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KOTRA)와 협력해 현지 시장조사와 무역 상담 주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남미 통상사절단은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 아순시온,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

서초구는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브라질, 중남미 3위 경제대국인 아르헨티나 그리고 남미의 중앙에 위치한 파라과이가 남미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시장성 평가를 거친 차량용 블랙박스, 휴대용 무전기, 레저용 마스크 등의 품목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 구는 참가기업을 위해 현지 바이어 알선,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 통역, 홍보비 등 공통경비를 전액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컨설팅, 연수사업 등을 연계 지원해 관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참여 업체는 상품에는 자신이 있지만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독자적 해외 마케팅에는 한계가 있고 참여경비는 물론 현지 바이어 소개까지 받으니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초구 통상사절단은 지난해에도 6개 기업이 페루 리마와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해 2400만달러를 수출 상담해 50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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