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23포인트(0.33%) 상승한 1만4613.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79포인트(0.63%) 오른 1,563.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9포인트(0.57%) 상승한 3,222.25를 각각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4 아래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증시는 발표가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가 없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증시는 개장과 함께 하락세로 출발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소극적인 투자 심리로 상승세는 대체로 미약했다. 특히 이번 주는 발표될 주요 지표가 없어 ‘북한 변수’ 등으로 지난주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최근 사흘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3% 오른 6276.94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5% 상승한 7662.6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09% 반등한 3,666.78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Europe 600 지수는 0.3% 오른 288.07로 마쳤다.
happy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