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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분 “차승환 문자, 5년간 스팸처리”
[헤럴드생생뉴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이 남편인 개그맨 차승환의 문자를 수신거부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예분과 차승환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뜨거운 지갑- 슈퍼스타보다 치킨집 사장되기 더 힘든 이유’라는 주제로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분은 과거 연애시절 “차승환의 문자가 솔직히 귀찮아서 스팸처리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예분은 “솔직히 키도 저랑 비슷하고 그래서 별로 호감이 없었다”며 “처음엔 안부 문자가 몇 주에 한 번씩 오더니 나중엔 매일 몇 번씩 오더라”고 말했다.

이에 차승환은 “솔직히 답장이 안 오는데 자존심이 상했다”며 “그런데 김예분을 만났는데 나를 보며 웃는데 그간 쌓였던 서운함이 다 사라졌다”고 전했다.

차승환의 대답에 김예분은 “솔직히 그땐 외로웠나보다”며 “문자를 보니 너무 따뜻하더라. 그래서 스팸을 해지하고 문자를 받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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