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금호종금이 우리금융의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4일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금호종금은 전일 대비 14.9% 내린 714원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금호종금은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호종금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우리금융의 인수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계획된 유상증자에 대주주를 포함한 기존주주의 실권율이 낮아질 경우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편입요건인 ‘지분율 30% 이상, 최대주주 지위 확보’라는 인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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