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개성공단 입주기업 10일까지 전원 철수하라”
북한이 4일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오는 10일까지 전원철수하라고 일방 통보했다. 이는 북한이 전날 우리 측에 개성공단 출근을 금지하고, 귀환만 허용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초강경조치다. 이에 따라 9년째를 맞은 개성공단은 존폐위기에 놓이게 됐다.

북한은 이날 우리 측 개성공단입주협의체에 “오는 10일까지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이 같은 북한의 조치에 대해 “남북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의 통보를 확인하자마자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갖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근로자들의 안전한 철수와 함께 개성공단 시설에 대한 향후 조치를 강구 중이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