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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베트남ㆍ캄보디아 달린다.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B 희망자전거’ 가 베트남,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달린다.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은 3일 명동본점에서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기관인 ‘어린이재단’ 에 자전거 3000대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대사, KB 해외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 협력기관인 어린이재단과 KB 해외봉사단원 20여명은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인근 킴보이 지역에서 학교시설 개ㆍ보수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자전거 현지 전달식을 갖게 된다.

KB금융은 베트남 및 캄보디아 빈곤가정 어린이 3000명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을 통해 빈곤아동의 학업성취도 향상 및 아동 가정의 생계 지원은 물론 KB금융의 현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가운데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 대사(네번째),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여섯번째), KB해외봉사단원들이 자전거 전달식후 양국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윤대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 희망자전거가 베트남 어린이와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대사는 행사후 KB금융의 자전거 전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교 20주년을 맞는 한국-베트남 양국의 우정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가를 즉석에서 불러 자전거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KB금융의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은 금번 베트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 지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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