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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ㆍ어학계열 전공 구직자 10명 중 7명 … “전공이 취업에 도움 안돼”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인문ㆍ어학계열을 전공한 구직자의 70%가 자신의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경계열과 이ㆍ공학계열 전공자는 과반수가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지난달 4~12일 구직자 34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문ㆍ어학계열을 전공한 구직자의 70.3%가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안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문ㆍ어학계열에 이어서 법정ㆍ행정계열을 전공한 구직자 중에서는 63.8%가, 사회과학계열 전공자에서는 59.3%가 전공이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상경계열과 이ㆍ공학계열의 전공자는 각각 52.6%와 50.5%가 “전공이 취업에 도움 됐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ITㆍ정보통신업(17.0%)을 답한 구직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유통ㆍ무역업(14.5%), 호텔ㆍ관광 등 서비스업(10.8%), 식음료ㆍ외식업(9.2), 금융업(6.5%), 제조업(6.2%), 건설업(4.2%) 순이었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어문ㆍ어학 계열의 구직자의 경우 유통ㆍ무역업(16.9%)과 호텔ㆍ관광업(15.9%)을, 이ㆍ공학계열은 ITㆍ정보통신업종(26.4%), 상경계열은 유통ㆍ무역업(18.0%)과 금융업(13.6%)에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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