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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인ㆍ기관 동반 매도에 등락 반복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미 증시가 제조업 둔화로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개장 직후 2000선을 넘기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78포인트(0.04%) 오른 1996.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33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1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1억원과 167억원 순매도를 보여 총 17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복합유틸리티, 우주항공 업종이 2% 넘게 올랐고, 게임소프트웨어, 결제관련서비스, 호텔ㆍ레저, 방송ㆍ엔터테인먼트 업종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화학, 해운사, 전자제품이 1% 넘게 떨어졌고, 증권, 광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2%(1만7000원) 오른 15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1.25%), 강원랜드(1.32%), 오리온(1.52%) 등이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LG화학(-1.68%), LG전자(-1.13%), 삼성물산(-1.47%) 의 주가가 빠지고 있다.

신세계의 고속버스터미널 인수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천일고속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0.53%) 오른 556.89을 나타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4.8원)보다 2.85원 하락한 11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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