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동구, ‘2013년 찾아가는 이동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공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 찾아가는 이동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 자전거 수리센터는 매주 화요일 용답동주민센터, 성수2가제3동주민센터 및 지역내 자전거 무인대여소가 설치된 아파트 중 한 곳을 지정하여 순회하며, 매주 목요일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를 찾아가 자전거 수리 및 점검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리 기사 4명을 포함한 10명이 이동수리센터 현장에서 자전거 점검ㆍ수리 및 부품을 교체하며,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자활 기금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찾아가는 이동 자전거 수리센터’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뚝섬이나 성동구청 앞에서 개장하는 장터행사에도 참여하여 지역주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실과 체험학습장도 운영한다. 마장동 청계천변(마장동 802-2)에 위치한 자전거체험학습장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던 것을 성인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성에 비해 자전거이용 인구가 적은 여성,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 및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자전거 교육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체험학습장에 오기 힘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실을 통해 성동구에서 자체 제작한 재미있는 교재로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교육을 마친 후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생활속의 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자전거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3~11월 상시 운영되고 자전거 및 보호 장비를 무료 제공해 본인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문의는 성동구 도시관리공단(2204-7635)으로 하면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전거 안전교육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녹색성장 도시’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