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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교원 직무 연수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구에서 운영하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ㆍ승인돼 전국의 초ㆍ중등 교원이 이 곳에서 원어민 영어 회화과정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청에서 설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Extension, Riverside)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서울시교육연수원이 직접 운영할 수 없는 어학과 예체능과 같은 특수 분야에 대하여 일정 요건을 갖춘 비영리기관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해 교원 직무 학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2012년에도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이 지정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총 119명이 연수에 참여하고 이 중 96명이 과정을 이수하는 등 연수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 연수기관 지정 설명회 참가 및 지정 신청을 접수해 특수분야 연수 기관으로 지정됐다.

구에 따르면, 작년에는 연수대상이 전국 초ㆍ중등 교사였던 반면, 올해는 전국의 초ㆍ중등 교원으로 확대돼 연수생 등록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받는 영어 수업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은 주당 15시간씩 8주간 진행되는 원어민 영어회화 과정으로 5월, 7월, 9월에 개강한다.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별 2개 반으로 진행되며, 과정 수료 시에는 교원 직무 점수 1학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에 접속하거나 강남구 교육지원과(02-3423-5293)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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