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 기업 63%... “빅데이터 향후 5년간 비즈니스 최우선 과제”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국내 기업의 IT 담당자들의 63%가 향후 5년간 자사의 비즈니스 최우선 과제로 빅데이터를 꼽았다. 시스코는 28일 전세계 18개국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인식 조사 ‘시스코 커넥티드 월드 테크놀로지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시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IT 담당자들의 3분의 2 이상이 빅데이터가 2013년 및 향후 5년간 자사의 비즈니스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의 IT 담당자들 중 89%, 86%, 83%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63%가 빅데이터가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71%는 “빅데이터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빅데이터 전략이 올해 IT 예산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절반 가량이었다. 국내 응답자의 52%는 빅데이터로 인해 향후 3년간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안 및 예산 등의 문제 때문에 전사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을 막는 방해요소로 국내 응답자의 27%가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0%는 예산 부족을, 15%는 IT 인력 부족이라고 답했다.

시스코는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새로운 사내 협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IT 전문가를 교육시키려는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로 원 데이터를 정보로 변환해 창의적으로 전달, 비즈니스 영향력을 가시화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