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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낮 길거리에서 단체로 노상방뇨
[헤럴드생생뉴스] 중국 상하이에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단체로 노상방뇨를 하는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올라왔다.

26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이 25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멍청한 외국인들, 강아지 빼고는 이런 짓을 안 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젊은 외국인 6명이 안전지대도 아닌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 옆에 관광버스를 비상주차한 채, 한줄로 서서 노상방뇨를 하고 있다.

사진은 웨이보를 확산됐으며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왜 이러냐?”, “도로변에서 노상방뇨라니”, “지나가던 운전자들 민망했겠다”라며 비난했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상하이시공안국 교통경찰부대는 조사에 나섰고 외국인들이 탔던 버스를 찾아냈다.

운전했던 버스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탑승자는 덴마크인으로 23일 오후 4시, 상하이에서 열린 F1 경기를 보기 위해 버스를 빌렸다”며 “이들은 차에서 계속 맥주와 음료수를 마시다가 소변이 마렵자, 핸들까지 빼앗으려 들며 차를 세우라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세웠다”고 진술했다.

교통경찰부대는 “외국인들을 찾으면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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