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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시대 인기상품> 요즘 미소짓는 최대리…알고보니 ‘재형펀드’ 때문
재형저축적금이 인기몰이에 나선 반면, 재형저축펀드의 판매실적은 아직은 부진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플레로 저금리 시대가 본격화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는 재형펀드의 ‘금리+α’가 알토란 같은 목돈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재형저축적금은 가입 첫 3년간만 4% 안팎의 고정금리를 제공한 뒤 이후 4년 동안 변동금리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목돈이 모이기 전 높은 금리, 목돈이 모인 다음 낮은 금리’로 고객의 기대수익을 만족시키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모태펀드의 장기 성과를 꼼꼼히 따져본 후 가입하면 재형펀드로 금리 수준을 웃도는 플러스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재형펀드는 채권형과 채권혼합형이 많아 리스크도 적다.

연간 12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배당소득세(세율 14%)가 면제되는 재형저축상품은 2015년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소액이라도 여러 개의 재형펀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 장기성과를 고려해 투자할 만한 상품을 두세 개 고른 뒤 만원씩이라도 투자하라는 얘기다. 이후 시장과 재무상황에 따라 투자금액을 늘려 비과세 계좌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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