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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13년 연구중심병원 10개 지정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26일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중심병원은「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병원이다. 이번 연구중심병원 선정에는 총 25개 의료기관 신청햇으며 그 중 10개 병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지정된 병원에 대해서는 보건의료 R&D 연구비를 내부인건비(총 연구비의 40%까지)에 사용가능토록 관련 규정 개정하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연구비 사용 등의 제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문연구요원의 병역 대체 복무 인정,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등의 추가적인 제도적 지원 추진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연구중심병원 지정은 3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지정 시 제출한 운영계획서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3년 후 재지정시 반영하고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지정과 관련해서 복지부 또한 내년에도 연구중심병원 추가 지정을 할 계획이나, 엄격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지정 후 취소절차를 갖추어 적정 수를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가 모여 있는 의료기관을 미래성장과 창조경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의 장려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1차 선정 기관을 10개 병원으로 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중심병원들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신약, 의료기기 등의 산업화와 절대적인 연계를 통해 국부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통해 지정 후 역량이 미달되는 기관은 지정 취소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가천의대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이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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