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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랩 3ㆍ20 사이버공격 감지하는 ‘트레이스 스캔’ 배포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안랩(053800)은 3ㆍ20 사이버테러에 사용된 APT(지능화된 지속 공격) 공격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등 후속 조치를 26일 발표했다.

안랩은 3ㆍ20 APT 공격 노출 여부 및 잔여 흔적을 추적하는 ‘APT 트레이스 스캔’을 제공하고 변종에 대비해 PC부팅영역인 ‘MBR(마스터부트레코드)’ 보호를 위한 ‘MBR 프로텍터’를 제공키로 했다.

안랩은 25일부터 APT 트레이스 스캔을 고객사에 개별적으로 제공했다. APT 트레이스 스캔은 자신의 PC가 이번 공격에 노출됐는지 여부와 공격 흔적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PC를 스캔한 후 만약 공격 흔적이 발견되면 팝업창을 통해 PC격리 및 백업 등 초기 조치와 별도의 안내사항을 공지한다. 고객 문의 접수 후에는 전화 및 방문 지원으로 고객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랩은 이번 주중에 MBR 프로텍터 등을 상황에 맞게 제공해 고객 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명확한 조사 결과 안랩에 귀책사유가 있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질 것이며,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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