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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女승무원, 4월부터 바지 입는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4월부터 여성 객실 승무원에게도 바지 착용을 허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여성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바지 유니폼 신청을 받고 있으며, 4월부터 바지 유니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조치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치마 외에 바지를 선택, 착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미 바지 유니폼 디자인은 확정됐으며, 현 남성 객실 승무원이 착용하는 바지와 똑같은 재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에게 유니폼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차원에서 바지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바지 착용을 원해 신청하는 객실승무원에 한해 바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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