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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영등포구, 비리 어린이집 싹둑!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최근 무상보육 시행과 함께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엄격히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초 어린이집 정기 지도점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25일부터 지역 내 25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가정복지과 직원 16명으로 2명씩 8개조를 편성하고 ▷종사자의 건강검진 여부 ▷운영시간 준수 ▷급식관리 상태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등 전방위적인 지도점검을 벌인다. 특히 보육교사와 종사들의 건강검진 결과서를 확인해 결핵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을 유지할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매월 열리는 가정ㆍ민간·국공립·직장 어린이집 월례회의 일정에 맞춰 서북병원과 보건소 간호사의 진행으로 결핵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적발된 경우 보조금 반환, 어린이집 운영 정지 등 엄정한 행정 처분을 내리고, 부정 수급이 심할 경우 규정에 따라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이철호 구 가정복지과장은 “무상보육시대에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부정 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해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토록 독려하고 모범 어린이집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영등포구 가정복지과(2670-3347) 또는 보건지원과(2670-4906)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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