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의 자동차 및 건축용 원도우필름 제품이 터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나노텍은 터키 내 자동차 및 건축용 원도우필름 전문 유통 업체와 연간 200만달러 규모의 열차단 기능을 갖춘 윈도우 필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터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터키 시장 진출이 중동 및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터키 시장은 유럽과 중동지역 진출이 용이한 교통거점 지역으로 자동차용 선팅 필름과 열차단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급 건축용 필름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

미래나노텍의 윈도우 필름 자체 브랜드인 ‘솔레이어(Solaire)’를 중심으로 올해 200만 달러 규모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400만 달러, 2015년도에는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미래나노텍의 윈도우필름은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터키 시장 진출을 계기로 유럽 및 중동시장도 수출 물량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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