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 조영남은 “나이 들어서 좋은 것은 나이 안 들어서 좋은 것보다 많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리포터가 “예쁜 후배들이 많이 보이지 않느냐. 혹시 요즘 유독 눈에 들어오는 후배가 있느냐”고 질문하자 조영남은 “그런 거 없다. 내 여자 친구들 관리하기도 힘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남은 “과거 내 여자친구가 29명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다”면서 “꽃, 강아지, 강물은 나를 약간 설레게 하지만 여자들은 내 가슴 전체를 울렁거리게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의 남자스태프들에게 “남자들 말해 봐라. 아니냐?”고 동의를 구하기도 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과 얽힌 ‘화개장터’ 저작권료 관련 일화를 전했다.
사진=SBS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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