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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시스템 확대 구축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3년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 및 종량제 시행에 대비해 3차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음폐수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써 전체 발생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해양배출 등을 통하여 처리돼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조치로 인해 음식물류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여야하는 상황이다.

구는 이에 대한 대비으로 18개단지 1만5557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RFID 종량제 시스템을 시범운영해왔다. 구는 시범운영 단지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이 28%감량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46개 단지 9465세대 대상으로 종량제 기기 155대를 추가 설치하게 될 예정이다.

대상은 1ㆍ2차 구축에서 제외된 공동주택이며 세대수가 많은 단지를 우선 시행하게 된다.종량제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공동주택의 RFID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 올해 잔여세대를 확대 설치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공동주택이 적용되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청소행정과 재활용팀(2627-1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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