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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시, 첫 지방 매장은 신세계 센텀시티에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에서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GIVENCHY)가 지난 달 28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단독 매장<사진>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방시의 첫 번째 지방 점포이자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매장이다.

센텀시티점 2층에 104.8m² (31.7평) 규모로 자리를 잡은 매장은 파리 생토노레에 위치한 지방시 매장의 박스 형태를 적용해 브랜드 고유의 느낌을 살렸으며, 다크 로맨티시즘ㆍ관능ㆍ뉴클래식 등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했다.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가 디자인 한 2013년 봄ㆍ여름(S/S) 남성 및 여성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남성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부의 가톨릭 고유 의식을 재조명했고, 여성 컬렉션은 1960년대 브랜드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수녀복 디자인과 카를로 몰리노(Carlo Mollino)의 디자인을 융합,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풀어낸게 특징이다.

김선혜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 부장은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아시아지역 쇼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어 신규 고객 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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