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진선미 의원, 때 아닌 공항패션 인증샷?
[헤럴드생생뉴스]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항패션’ 인증샷을 공개했다.

진선미 의원실 트위터(@smjingogo)는 24일 진 의원의 인증샷을 게재하며 “ 진선미 의원 공항패션 대 공개! 활동이 편한 자켓과 탐정의 기본 선글라스! 위장용 봄신상 스카프로 멋을 더하고 어디서든 뛰어다닐 수 있는 전투화까지! 저희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으캬캬캬”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의 진 의원은 선글래스에 신상 스카프로 한껏 봄분위기를 낸 채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 하지만 진 의원이 이날 공항을 찾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지난 23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인 24일 미국으로 출국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도피성 출국’으로 규정하고 겸찰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서둘러 국외로 떠나는 것은 도피성 출국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조직의 명예를 생각해 당당히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황급히 외국으로 떠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진 의원실 트위터에서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미국 출국과 관련해 (원 전 원장은) 국외도피로 상황을 모면할 생각을 버리고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던 상황. 그러면서 인천공항으로 향하기 이전 트위터를 통해 “법무부에서 (원 전 국정원장)의 출국금지가 확인되었다면 공항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당장 출국 예정일이라 알려진 오늘, 직접 몸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직접 공항으로 향했다.

onlinenews@heradl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