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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미쏘’ 日서 첫 해외매장 오픈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이랜드가 지난 22일 제조ㆍ유통일괄화의류(SPA)브랜드인 ‘미쏘’의 첫 해외 매장을 일본 요코하마의 소고 백화점에 열었다.

스파오에 이은 이랜드의 두번째 SPA 브랜드인 미쏘는 글로벌 거대 SPA 브랜드인 자라(스페인)와 H&M(스웨덴)를 겨냥해 만들었다. 소고 백화점 요코하마점에 555㎡규모로 자리한 매장에는 여성복과 잡화 등 1만가지 상품이 구비되어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개장 당일 3000여명이 방문했고 매출액도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일본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또, “향후 3년 내 일본 내 매장을 20~30개까지 확대하여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랜드측은 이번 미쏘의 해외 1호점 개장과 함께 중국 SPA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중국 상하이에도 미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미쏘와 스파오 등 SPA 브랜드의 해외진출로, 중국과 일본에서 자라와 H&M을 넘어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2일 오픈 행사에는 미쏘의 모델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사진>이 ‘일일 숍마스터’로 고객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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