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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4월 코스피, 1930~2060” KTB투자증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TB투자증권은 다음달 코스피 지수 전망을 하단 1930, 상단 2030의 박스권 장세를 전망했다. 22일 종가가 1948인점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폭보다는 상승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현재 주가 수준은 바닥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기슬적인 측면에서 20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1930포인트가 4월 코스피 밴드 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점진적인 경기회복을 고려할 때 고점은 2060포인트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월말 현 시점에 글로벌 경기환경은 연초 당시 기대보다 다소 달라졌다”며 “몇몇 잡음이 생겼지만 예상과 같이 남유럽 ‘꼬리 리스크(Tail Risk)’ 관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중국경제는 기대에 다소 못미치고 있다”며 “당초 예상됐던 주요2개국(G2) 경기의 글로벌 경기회복 주도에 있어 G2보다는 G1.5가 좀더 어울리는 표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완만한 형태의 글로벌 경기회복 패턴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민간부문 주도로 진행될 이번 글로벌 경기 회복 사이클에서 추세적인 비중확대 업종은 IT주와 소비관련주, 금융주가 될 것”이라며 “단기 모멘텀 측면에서 올해 1분기 어닝시즌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익 모멘텀 비교우위 측면에서 IT와 건설, 통신서비스에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며 “트괴 가격과 수요, 환율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IT주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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