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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종목 · 투자주의 환기종목 급증
21일 하루에만 관리종목 9개
22일 슈퍼 주총데이를 앞두고 ‘관리종목’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에만 네오퍼플 르네코 쌍용건설 자유투어 아이디엔 디에스 위다스 기륭E&E 뉴로테크 등 9개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별로는 ‘자본 잠식률 50% 이상’ 항목에 기륭E&E 쌍용건설 네오퍼플이 해당됐다.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 발생’ 항목에는 기륭E&E 쌍용건설 아이디엔이,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항목에는 기륭E&E 쌍용건설이 해당됐다.

이와 더불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도 늘었다. 네오퍼플 자유투어 위다스 디에스는 ‘내부 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사유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29일 주주총회를 여는 기업이 많아 전날인 21일 감사보고서 제출이 몰렸다”며 “감사보고서가 많아짐에 따라 관리종목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숫자도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21일까지인 기업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니켐 현대피앤씨 케이아이씨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앤에스티 모린스 지아이바이오 우경 룩손에너지 와이즈파워 갤럭시아컴즈 디웍스글로벌이 기한을 넘겼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22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회계감사인으로부터 ‘한정’ 감사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삼양옵틱스에 대해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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