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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한 대자연에서 얻고, 첨단 설비로 생산되는 최고급 소고기

재미 교포가 이끄는 최신 육가공 업체, 미국산 소고기 걱정 불식


최근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수입소고기 ‘블랙 앵거스’ (Black Angus)가 화제다. 검은 털이 난 소의 한 품종으로 육우 중에서도 우수한 종자로 알려져 있는 블랙 앵거스 종은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도 블랙 앵거스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들어서고 각종 매체에 소개 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재미 기업가인 송오식(51) 대표가 설립하여 지난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노던 비프 패커스’(Northern Beef Packers LP, 이하 NBP)는 미국 중서부 대평원, 사우스다코타주 평원에서 방목한 블랙앵거스 종의 육우를 도축, 가공하는 업체다.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육가공 산업에 한국인이 진출한 최초의 사례로 알려진다. 부지 53만㎡, 건물 면적 3만9천㎡의 공장은 단일 공장으로 미국 내 10위권의 규모를 자랑한다.

 


송 대표는 “NBP의 진정한 강점은 안전성과 탁월한 품질에 있다”고 소개하며 “바코드 시스템을 이용한 제품 이력 관리, 최신 기술의 멀티 냉동 시스템, 인도적 도축설비, 깨끗한 공장 환경 등을 통해 지난 2월, 외부 공인 심사 기관으로부터 공장 심사를 받아 육가공 공장 최초로 100% 평점을 획득 할 정도로 공장설비 및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8월부터 시스템이 풀 가동되면 앞으로 연간 약 80만두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만 약 6,000억 원이며 2014년 1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그의 이런 자신감 뒤에는 NBP의 품질이 있다. 식물성 사료만 사용하여 광우병 위험성이 전혀 없음은 물론, 30개월 미만의 블랙 앵거스만 도축해 평균 NBP 전체 생산량의 13%가 Prime등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미국 평균인 3%의 네 배가 넘는 수치로 업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것이다.


NBP에서 생산한 소고기는 현재 미국의 식품 유통업계 1위인 시스코(Sysco), 2위 US푸즈(US Foods)를 비롯 20여 곳의 식품체인과 최고급 식당에 납품된다.


송 대표는 남은 목표는 최고의 품질로 육가공 산업 최고 브랜드(DakotaAngus)를 구축하는 것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소고기를 공급하는 NBP는 향후 미국 청정 지역에서 기른 블랙 앵거스 브랜드 기종(DakotaAngus)를 한국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미국산 소고기와 차별된 청정 소고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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