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정보보안 국가기술자격시험 7월 첫 시행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민간 공인 정보보안 자격시험 SIS(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가 ‘정보보안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승격돼 7월 첫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보보안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는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안, 정보보안 관련 법규 등 필기시험과 함께 정보보안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기존 민간 국가공인 자격제도로 운영되던 SIS 자격제도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됐다. SIS 자격은 취득시점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제15조의 2)에 의거해 SIS 1급 소지자는 정보보안기사 필기시험을, SIS 2급 소지자는 정보보안산업기사 필기시험을 한시적으로 면제받을 수 있다.

제1회 시험 접수는 5월말에 시작된다. 7월 필기시험, 8월 실기시험을 통해 9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보안기사, 정보보안 산업기사 홈페이지(http://kisq.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진행되면 현재 발생하는 정보보안 인력 수급차를 좁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2 정보보호 인력 수급 실태조사 및 분석전망에 따르면 정보보안 인력 수급차는 올해 1700명에서 2017년 3600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동근 KISA 보안산업팀장은 “앞으로 정보보안기사, 정보보안 산업기사 자격취득에 따른 입사우대 및 인사상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자격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