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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연수원, 중소기업금융상담사 자격 도입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중소기업금융상담사(SME-FA)’ 자격 제도를 오는 8월부터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금융상담사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수반되는 금융상담과 같은 각종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금융전문인력을 말하며 소정의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얻는다.

앞서 금융연수원은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업무담당자를 위한 ‘SME전문가’, ‘중소기업 신용분석’, ‘기업세무’, ‘수출입업무’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종합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자격시험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금융상담사는 재무, 경영진단, 수출입 및 외환, 세무,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 중소기업 관련 전문지식을 갖추고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및 자금지원 상담을 전담하게 된다.

첫 시험은 오는 8월 24일 서울,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시험과목은 ‘재무관리’, ‘재무회계’, ‘시장환경분석 및 경영진단’, ‘기업세무 및 중소기업지원제도’, ‘수출입 및 환리스크관리’. ‘기업고객 마케팅’ 등 총 6개 과목이다. 시험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합격기준은 1, 2부 평균이 각 60점 이상(100점 만점)이고, 과목별 과락(40점 미만)이 없어야 한다. 합격 후 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실무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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