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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달린 달걀, ‘먹어도 괜찮을까?’
[헤럴드생생뉴스] 중국 산둥성의 양계장에서 꼬리 달린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8일 중국 전문 매체 온바오닷컴은 웨이하이시(威海市) 지역 신문을 인용, 시민 둥(董) 씨가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양계장에서 달걀을 수거하던 중 한 달걀의 끄트머리에서 3~4cm의 갈색 꼬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달걀은 꼬리가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 달걀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둥 씨는 “수 년간 닭을 길러오면서 이런 달걀을 보는 건 처음”이라며 “평소에 옥수수면, 야채 등을 사료로 주는데 왜 이런 꼬리가 달렸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웨이하이시 농업국 관계자는 “암탉이 이같은 기형의 달걀을 낳는 것은 드문 일로 암탉이 뭔가에 깜짝 놀랐거나 어떤 질병으로 인해 배란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꼬리 달린 달걀’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겉모양은 이상하지만 달걀의 영양성분은 변함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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