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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광진구, “재취업으로 제2의 인생 설계 도전하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광장동 소재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 이하 은퇴협)(아차산로 589) 본부에서‘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대한은퇴자협회 3층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서울 동부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은퇴협 서울지역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건물 입구 현판식과 리셉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대 이상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 재취업 상담ㆍ알선 ▷전직지원 컨설팅 ▷창업지원 ▷생애설계 지원▷교육ㆍ훈련 등 취업과 생애 설계에 필요한 종합 전직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 중 직업훈련 서비스 등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고용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구인 기업 발굴 및 구직자 연결 등 맞춤형 취업도 알선할 계획이다.

구는 또 지난 15일 은퇴협 사무실에서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센터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 취업정보센터 구직자 교육훈련 연계 ▷소자본 창업 강좌 및 맞춤형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 연계 운영 ▷교육장소 제공 등 광진구 취업정보센터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2년 창립된 대한은퇴자협회는 노령사회의 주역이 될 젊은 세대와 장ㆍ노년층을 위한 사회제도 개선 및 권익 옹호 등 은퇴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둔 비영리ㆍ비정당의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로, 그동안‘연령차별금지법 제정, 주택연금제도(역모기지제도) 소개와 도입, 청ㆍ장년 세대화합(YOU 운동), 연금제도개선 등 사회변화운동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으며 서울본부 및 전국 24개소 지회가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인구고령화와 베이비붐세대 퇴직,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중장년층의 재취업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부족했다”며“오늘 개소하는‘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라며, 재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들이 많은 정보 얻으셔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456-0308) 또는 광진구 일자리경제과(450-7058)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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