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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일본 총리, TPPA교섭 참가 표명
[헤럴드생생뉴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교섭 참가 방침을 정식으로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여러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TPPA 교섭 참가를 결정했다. 교섭국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관세 전면 철폐를 전제로 한 TPPA 참가의 경제효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0.66%(3.2조 엔·한화 약 37조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TPPA는 무역장벽 철폐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다자 무역협정으로, 2005년 싱가포르, 브루나이, 칠레, 뉴질랜드 등 4개국 사이에 체결돼 이듬해 발효됐다.

현재 기존 체결국 4개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 베트남, 페루,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이 TPPA 확대 교섭에 참가하고 있다. 11개국 인구는 6억5천만명에달하고, 전 세계 GDP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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