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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2.17 합의정신 지킨다”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5일 주식교환 관련 임시주주총회 후 외환은행 임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번 주식교환에도 불구하고 2012년의 ‘2.17 합의정신’은 지켜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임시주총 결의와 관련하여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서신을 통해 “금일 하나금융지주 및 외환은행의 임시주총에서 양사 주주들께서 주식교환을 의결했다”며 “오늘의 결의는 그룹의 미래불확실성 해소로 금융그룹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의 미래에 대한 모두의 믿음과 서로에 대한 신뢰”라며 “이번 주식교환에도 불구하고 2012년의 ‘2.17 합의서’는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며 합의의 정신은 존중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외환은행 직원들에게 “여러분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소통으로 서로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찾아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결의는 금융그룹 임직원 전체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의 한 부분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나금융지주 및 외환은행의 임시주총에서 주식교환이 의결됨에 따라 2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오는 4월 5일 주식교환이 실행되고 신주는 4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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