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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철도공사, 창립기념일 행사 대신 봉사활동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대표 김기춘)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23일까지 다양한 사회공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2010년부터 창립기념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공사는 23일 의정부시 영아원에서 아기 돌보기와 이발봉사를 실시하고 동작구장애인보호작업장, 성모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찾아가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9~10일에는 신아재활원 장애인들과 봄나들이에 나섰고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워키힐실버타운 등을 방문해 급식배식과 설거지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4일에는 모자복지원 해오름빌을 찾아 목욕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서별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전기, 설비, 건축 등의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은 지역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수작업을 지원한다. 22일에는 8호선 잠실역 교양실에 간이 스튜디오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효사진 촬영행사도 진행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공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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