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객 취향에 따라 아파트 내부 구조나 마감재를 고를 수 있는 셀프디자인 서비스를 내놓은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설사들의 차별화 전략으로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진 것으로, 과거 내부 구조부터 심지어 인테리어까지 똑같아 생긴 ‘붕어빵 아파트’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다.
자투리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거나 방을 줄였다 늘릴 수 있고, 각각의 가족의 특성에 맞춰 집을 변형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시공단계부터 수요자들이 원하는 데로 지을 수 있는데다 추가 인테리어 비용이 들지 않아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다.
과거 내부 구조부터 인테리어까지 똑같이 생긴 '붕어빵 아파트'란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며 “구조와 색상은 물론 출입문과 붙박이 가구까지 취향에 따라 바꾸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구조와 색상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취향에 맞게 바꾸는 시대가 됐다”며 “아파트신규 분양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분양시장에 나타난 이른바 ‘셀프디자인 아파트’의 추세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엠코가 이달 울산 동구 화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자녀 성별과 연령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자녀방 선택형’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 68㎡과 84㎡ 평면에서는 키즈전용 자녀방인지 주니어전용 자녀방인지를 선택해 벽지를 비롯해 가구 및 바닥재 등을 풀옵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1㎡의 선택형 자녀방 평면에서는 침실2와 3을 개별 침실로 사용할 것인지 확장 침실로 사용할 것인지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선택형 평면을 적용할 수 있는데, 68㎡A타입에서는 선택형 마스터존을 적용할 수 있으며, 101㎡A타입 역시 주방과 침실을 개별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확장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68~101㎡ 총 1,897가구로 전체의 95% 이상이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가 공급되는 울산 동구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K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구성된 기업도시로, 약 7만명의 고소득 근로자들을 탄탄한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고소득자 비율이 높은 만큼 최고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동측의 화진초와 마주하고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며,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청운고(특목고), 방어진고 등 14개의 우수한 명문학교로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특화된 맘스&키즈 카페를 비롯해 남녀독서실, 도서관, 개인스튜디오,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연회장, 영유아보육시설 등 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약 183㎡ 규모로 마련되는 맘스&키즈카페에는 블록놀이방, 볼풀장 등의 독립적 놀이공간을 비롯해 엄마와 아이가 편리하게 교감을 할 수 있는 좌식형 카페도서관이 조성된다. 또 아이를 위한 강좌 및 강습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모임공간(Hall)과 함께 엄마들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홈바도 마련된다. 이밖에 유모차 보관함, 신발 보관함, 소지품 보관함, 수유실, 인터넷존 등의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의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