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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성모병원 중국대사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14일 중국대사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을 맺고 비자(VISA) 신체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양측은 중국영사관에서 김영균 진료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허잉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병원에서는 중국으로의 이민,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 발급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3월 20일 수요일 부터 개시 예정이다. 김영균 진료부원장은 “병원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수준 높은 의료진, 최상의 의료 환경,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신속, 정확한 비자 신체검사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잉 총영사는 “평소 중국 공민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서울성모병원을 찾을 때면 펼치는 신속한 진료체계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며, “병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찾는 한국인은 하루 평균 1만5000명이며, 한국 유학생은 6만2000명이 중국에서 공부 중인만큼 비자 취득을 위한 많은 잠재적 신체검사 수요자들이 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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