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 주연배우 김보성이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전기세 낼 돈이 없어서 불을 끌고 살더라”라고 하면서 “100평짜리 집이 캄캄하니까 귀신이 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카드돌려막기까지 했다고 고백한 그는 “카드 값 내기 전날 한 달 치 음식을 전부 구매하고 몇 달 후 그 돈을 모아서 갚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김보성은 “아내에게는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국민여러분 의리로써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시청자에게 영화상영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바이러스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세력을 제압하는 영화입니다”라며 영화 홍보로 인터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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