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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삼에스코리아, 안성 반도체 전용 제2공장 준공 승인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국내 유일의 웨이퍼 운송용기 생산업체인 ㈜삼에스코리아(이하 3S)의 제2공장이 지난 12일 준공 승인됐다.

3S는 지난해 8월9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 공정외 웨이퍼 운송용기)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날씨 등으로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져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준공 승인이 끝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S는 제2공장에서 현재 주력중인 FOSB와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 공정내 웨이퍼 운송용기), O/C(Open Cassette, 웨이퍼 제조공장용 웨이퍼 운송용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건물 내부에 이산화탄소 저감장치(MCDF) 시험이 가능하도록 86㎡ 규모의 별도 실험실을 만들었으며, 공장 가동에 맞춰 가스히트펌프(GHP)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본격적인 현장 적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S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맞춰 신규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증설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제2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제1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웨이퍼 캐리어 사업에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준공식은 오는 26일 협력업체와 회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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