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OIL, 서울 마포ㆍ울산서 ‘지역사회ㆍ문화예술 지킴이’ 호평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3억5000만원 전달

본사 입주 이후 마포 주민ㆍ직장인 위한 무료공연 31차례 열어

공장있는 울산 주민 위해 문화재 태화루 복원에 100억원 ‘쾌척’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OIL(010950)이 각각 본사와 공장이 있는 서울 마포구와 울산에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활발하며, 지역사회 과 문화예술의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I은 13일 서울 공덕동 본사 로비에서 ‘2013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대표 표재순)에 공연예술 후원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이 끝난 뒤 열린 인디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공연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임직원과 인근 주민ㆍ직장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미처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계속 서서 공연을 지켜본 사람도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S-OIL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S-OIL은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이날까지 31회의 공연을 개최, 임직원과 지역 주민 7000여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뮤지, 마술 등의 공연을, 이 중 분기별로 연 4회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의 ‘힐링’을 위한 음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공덕동 S-OIL 사옥에서 서울 마포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S-OIL이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한 ‘난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S-OIL]

S-OIL은 울산에 대한 문화예술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7년 울산 지역 기업 최초로 S-OIL 울산복지재단을 설립, 지역사회 복지단체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태화루 건립 공사비 100억원을 쾌척했다.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태화루는 복원되면 울산시민을 위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S-OIL 관계자는 “무료 공연이지만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람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달마다 사옥 로비에 공연 포스터를 게시하면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관람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S-OIL은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나눔 공간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