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는 이병헌이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민정이 사실 프로그램 팬’ 이라고 말문을 열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계속 20년 정도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배우로서 이병헌이 아니고 인간 이병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글들을 보게 되거나 남들의 나에 대한 평가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또 다른 사람이 그러지더라”며 일부 왜곡된 평가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때로는 미화돼서 오해하는 때도 있고, 반대로 안 좋은 오해를 할 때도 있다. 한 번쯤은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은 공식 연인 이민정을 언급하면서 “이민정이 본인도 나왔었다고 좋은 프로그램이니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대외적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풍기거나 오해를 풀거나 이런 측면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본인 자체가 자유로워질 거란 이야기해서 출연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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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또 이병헌은 이날 방송에서 바람둥이 열애설 등 그간 그를 둘러쌌던 루머에 대해 솔직히 해명했다.
한편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힐링캠프 이병헌 편은 월요 예능 1위를 탈환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영된 ‘힐링캠프’ 이병헌 편은 9.5%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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