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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銀 “北개성지점 정상영업 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북한의 전쟁 위협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 지역에 설치된 유일한 국내은행 지점인 ‘우리은행 개성지점’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1일 “최근 남북간에 냉기류가 흐르면서 개성공단 사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우리은행 개성지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은행 개성지점에는 본점에서 파견된 직원 3명과 현지에서 고용된 북한 주민들이 환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은 연평도 피격이나 천안함 사태 때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계획은 마련돼 있지만 이를 시행할 계획이나 방침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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