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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공기업 최초 사내대학 개교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공기업 최초 사내대학인 ‘LH토지주택대학교’를 개교하고 입학식을 열었다.

LH토지주택대학교는 지난해 10월31일 공기업중 처음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치인가를 받은 사내대학으로, 건설경영학과와 건설기술학과를 운영하며 학과별로 4년동안 총 48과목 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부여한다. 학과별 정원은 20명이다.

기존 고졸직원과 지난해 고졸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2단계 전형을 통해 선발한 이번 첫 신입생은, 40명 모집에 총 91명이 지원해 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과과정은 공사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현장중심 실무교육으로 구성되며 건설경영학과는 토지, 주택의 판매, 관리 및 주거복지 등에 대하여, 건설기술학과는 토지, 주택의 건설에 대한 개발ㆍ계획ㆍ설계ㆍ시공 및 사후관리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동시에 공사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기초지식 함양을 위하여 교양수업도 진행된다.

LH토지주택대학교의 교수진은 학식과 경륜을 갖춘 공사 내외 전임교수와 겸임교수를 선발하여 임용됐다.

현업근무와 병행교육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금요일 오후 3시~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에 대전에 위치한 LH토지주택대학교 캠퍼스에서 집체교육이 이뤄지며 교양과목은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

이지송 LH 사장은 “토지ㆍ주택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으로 키워가겠다”며 개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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