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朴대통령, 계룡대 장교임관식에서 첫 국군통수권 행사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오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3군합동 장교 임관식에 참석, 취임 후 첫 국군통수권을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임관식에서는 육ㆍ해ㆍ공군 사관학교와 육군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초임장교 5700여명에게 ‘소위’ 계급장을 수여했다. 특히 대통령상 등 수상자 15명과는 직접 악수를 나누고 계급장을 달아줬다.

박 대통령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각 군 사관학교별 임관식에 참석할 때 영부인대행으로 참석했었지만, 계룡대를 방문하거나 3군 합동 임관식에 참석한 적은 없었다. 3군합동 임관식은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계룡대는 전두환 대통령 때인 1983년부터 3군 통합기지로 건설이 시작돼 1989년 육군본부와 공군본부가, 1993년 해군본부가 입주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각군 참모총장도 참석해,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군수뇌부와의 만남도 자연스레 이뤄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정부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에도 정부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안보문제와 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이날 임관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참석해, 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 국무위원이 처음으로 함께 공식행사를 치렀다.

한석희ㆍ김수한 기자/hanimom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