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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목요일 밤을 아름답게…
금호아트홀 14일 ‘베토벤 피아노…’ 시리즈
매주 목요일, 실내악으로 아름다운 밤을 만드는 금호아트홀이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이어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시리즈’로 3월과 9월 각각 한 차례씩 피아노 삼중주를 선보인다.

금호아트홀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을 통해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최희연<사진>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시리즈’를 이어간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시리즈는 베토벤을 향한 최희연의 마지막 집념이 담긴 무대다. 최희연의 베토벤에 대한 열정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호아트홀 기획시리즈로 시작해 2005년까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했고, 2010년 베토벤의 밤, 2011년, 2012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로 그 의지를 이어왔다.

오는 14일 열리는 이번 피아노 트리오 시리즈에선 바이올리니스트 루제로 알리프란치니와 첼리스트 피터 스텀프와 함께 베토벤의 대표작 피아노 삼중주 7번 ‘대공’과 피아노 삼중주 2번, 피아노 삼중주 ‘알레그레토’를 연주한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9월 26일 바이올리니스트 울프 발린, 첼리스트 벤신 양과 함께하며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3번, 벤젤 뮐러의 ‘나는 재단사 카카두’ 주제에 의한 피아노 삼중주, 피아노 삼중주 6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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