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동구, 4개 권역별 맞춤 특화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문화ㆍ여가에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달부터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역내 17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평소 개별 동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지역복지, 시민교육 분야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거점동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제1권역 거점동인 왕십리도선동 자치회관에서는 인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TOPIC) 대비반’과 ‘이주민 통번역 시험 대비반’을 운영한다.

제2권역 금호2-3가동 자치회관에서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 인터넷 기초, UCC동영상 제작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ㆍ상급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제3권역 거점동인 성수1가제2동은 장애인을 위한 ‘원예치료 교실’과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지적장애인을 위한 원예치료 교실은 동 주민센터 옥상에 마련된 허브교육장에서 전문원예치료사와 함께 각종 허브를 키우고 식물생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세교정과 체형유지를 위한 요가교실도 운영한다. 


제4권역 마장동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생활 필요 메이크업 교실’을 준비중으로, 기초에서부터 계절별 메이크업, 신부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과정을 다음달부터 개설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역복지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건강한 자치회관을 만들어 가고, 계속해서 지역특색을 반영한 권역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원할 계획”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