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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특허분야에서도 1위 “무려 2289건”
[헤럴드생생뉴스]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 EPO)의 기업별 연간 특허 신청 건수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

EPO는 6일 발표한 연례 특허 신청결과 보고서에서 지난해 삼성은 2289건의 특허를 신청해 1위에 올랐으며 LG는 1635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업이 EPO 특허 신청 건수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삼성에 이어 독일 기업인 지멘스(2193건), 바스프(1713건)가 2, 3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GE가 1702건으로 4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신청 건수의 5.6%로 5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24.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20.1%), 독일(13.3%), 중국(7.3%)이 그 뒤를 이었다.

EPO는 2012년에 사상 최고인 25만7744건의 특허가 신청됐다고 밝히고 이는 2011년에 비해 5.2%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기업은 디지털 통신 분야에서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한국과 중국의 특허 신청에 힘입어 디지털 통신 분야 신청 건수는 20%나 증가했다. 중국은 전체 신청의 42%가 디지털 통신 분야였으며 한국은 13%에 달했다.

EPO는 1977년 특허 분야에서 유럽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유럽 3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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