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장애인을 포함한 인터넷 고객이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음성 지원 스크린 리더로 인터넷 사이트의 내용을 인지할 수 있고,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은 키보드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은행 소개 사이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일반 데스크탑 PC 등 각각 다른 크기를 가진 화면에서 자동으로 메뉴 구성과 화면비율을 맞춰 인터넷 사이트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개편으로 인터넷뱅킹 거래에 웹접근성이 보장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고객들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 한국웹접근성평가원 등과 함께 웹접근성 심사와 인증마크를 발행하는 민간 인증단체로 금융기관 및 관공서 홈페이지 등을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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